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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작업실 힘이 되는 격려와 관심, 선물 고마워요 :) http://leeyimkyoung.com/
감동의 오이 ㅎㅎ 요즘 꽤 자주 점심식단에 생오이가 오르는데 아삭거리는 식감도 좋고 상큼하고 또 즙이 너무 많아서 과일 같다! 감동의 그 맛... 안양의 오이는 다른가? 흠~
완연한 가을 여주공장 외근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견학 반가운 작업, 아쉬움과 씁쓸함 마티즈 담소
그렇기 때문에. ... 아마도 당신에 대한 설레임 때문일겁니다. 녹록지 않은 지금의 시간들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쓸데 없는 감정소모 대신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전에는 들리지도 않던 노래 가사들이 귀에 박힙니다. 내 얼굴도 밝아졌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답답하고 힘이 듭니다.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건지, 자꾸 정 떼려는 사람처럼 굴어서 다가가면 갈수록 멀게만 느껴집니다. 당신은 나와 같지 않을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설레임은 정말 반갑고 기쁘지만, 머지 않은 듯한 이별에 대한 아쉬움이 벌써부터 나를 초조하게 만듭니다. 언제부턴가 당신의 미소를 자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새하얀 미소는 해맑은 아이와 같아서 보는 나도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그래서인지 자꾸만 보고싶습니다. 나는 해줄..
하늘 출근길, 오전 6:57 서울 종암동 퇴근길, 오후 6:39 안양 비산동
[고양이다]展 2011.9.21-28 산토리니서울에서 [고양이다] 단체전 참여합니다. ^-^ 도자기가 아닌 그래픽,dtp작업으로 출품하였습니다. 작지만 재미있는 작업이었어요. ㅎㅎ ▲ 'Big smile' 유쾌하지만 좀 별나기도 한 단발머리고양이는 늘 함박웃음을 짓는 굿 드라이버! ▲ 전시장 모습 오시는길
단발머리고양이 slip casting made by k-arong, 2011 2D에서 3D로.... 흐흐흐 재미난 작업
메리추석! 영화 '에브리바디스 파인' 을 보면서 감정이입이 지나친 나머지 보는 내내 훌쩍였던 기억이난다. 고작 명절 때나 고향집을 방문 하고,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감정은 그저 마음에서만 그치는 나에게 많은 생각을 던져주었다.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집에 내려온 오늘 평소 무뚝뚝하던 아빠는 포옹으로 맞아주었고 때 아닌 포옹에 잠깐의 당황스러움 동시에 따뜻한 부모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도 잠시, 아빠는 오만가지 잔소리와 함께 여기저기 아프다며 어린 아이같은 투정을 부리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온식구가 모였음에 흐뭇해서 어쩔줄 모르는 마음은 가려지지않더라. 그럼에도 여전히 뚝뚝한 딸로서 마음에도 없는 무심한 행동이 튀어나오는 것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어쨌거나 나도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니 이런게 행복이구나 싶다..